'지속가능발전 국회 정책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1주년을 맞아 기본법에 대한 그동안의 평가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된지 1년이 되었는데, 지속가능발전법을 제정한 의미는 단순히 녹색성장이라는 환경적인 의제를 격상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이는 기후위기를 비롯한 자연적인 위기 현상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가 지속적으로 자연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는 합리적인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구조를 만들자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우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은 "UN과 국제사회가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시한이 이제 7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내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지 1년을 맞은 지금, 지속가능발전은 기본법에서 정의한대로 지역과 지방 정부의 운영 철학, 정책 전략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과 두원공과대학교 방효창 교수가 각각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 1년, 점검과 과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허재영 상임회장을 좌장으로, 거버넌스센터 이형용 이사장과 SDSN Korea 강동렬 간사, 한국시민사회SDGs네트워크 윤경효 운영위원이 패널로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이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허재영 상임회장을 좌장으로, 거버넌스센터 이형용 이사장과 SDSN Korea 강동렬 간사, 한국시민사회SDGs네트워크 윤경효 운영위원과 토론회의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국회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무소속 양정숙 국회의원,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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